크렘린궁 "모든 분야서 관계 발전시킬 것"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러시아는 가능한 모든 분야에서 북한과의 관계를 확대하기를 원한다고 크렘린궁이 20일(현지시간) 밝혔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지난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과 관련한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은 우리의 이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아무르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러시아 극동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를 방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좌)이 13일 오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마주 앉아 미소짓고 있다. 2023.09.14 wonjc6@newspim.com |
김 위원장은 지난 10일 평양을 떠나 12일 러시아에 입국했고 13일 러시아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
이후 러시아 극동 지역 일대를 돌며 무기 공장, 군부대 등을 돌며 8박 9일간의 방러 일정을 소화했다.
이번 정상회담 기간 김 위원장이 푸틴 대통령에게 북한 방문을 요청했으며, 푸틴 대통령도 이를 수락했다고 크렘린궁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밝혔다. 다만 푸틴 대통령의 방북 일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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