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행복청, 인니 신수도 관련 ODA사업 예비조사 대상 선정

기사입력 : 2023년09월19일 17:32

최종수정 : 2023년09월19일 17:32

한국국제협력단 공적개발원조 제안사업 공모 1차 통과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행복도시건설청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공모 결과 인도네시아 신수도 이전 관련 정부부처 프로젝트와 글로벌 연수사업이 1차 심사를 통과해 예비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ODA사업은 정부를 비롯한 공공기관이 개발도상국 경제 발전과 사회복지 증진을 목표로 제공하는 원조로 개발도상국 정부나 지역 또는 국제기구에 제공되는 자금이나 기술협력을 통칭한다. 

KOICA 정부부처 제안 사업은 정부부처가 ODA 사업내용을 제안하면 KOICA와 공동으로 사업을 발굴·기획하고 예산을 확보해 추진하게 된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행복도시건설청 본청 모습. 2023.09.19. goongeen@newspim.com

이번에 행복청이 제안한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신수도지역 정부핵심구역에 문화·복지·체육시설 등이 복합된 커뮤니티 센터를 건립·운영한다. 오는 2025년부터 5년간 약 2200만 달러(한화 약 200억 원)가 투입된다.

행복청은 이번 프로젝트가 확정되면 복합커뮤니티 건설 경험 노하우와 운영을 살려 이를 바탕으로 주민 복지시설 세부기본계획 수립과 시범 건립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글로벌 연수사업은 '다국가(인도네시아·몽골·이집트 등) 수도이전 및 개발사업 역량강화' 사업으로 오는 2025년부터 3년간 추진되며 대상 국가 등에 행복도시 조성 경험과 기술을 전수하는 역량강화 프로그램이다.

이번 예비조사 대상 사업 선정에 따라 행복청이 사업 타당성과 집행계획을 작성해 KOICA에 제출하면 내년 상반기에 선정 여부가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는 수도 자카르타의 인구과밀과 교통체증 및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년 이전을 목표로 수도이전을 추진 중이고 행복청은 행복도시 건설 경험을 살려 프로젝트와 우리 기업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정현주 행복청 대외협력팀장은 "이번 예비조사 대상 사업이 본 사업으로 확정될 경우 행복청이 처음으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에 참여하게 되는 사례"라며 "국제협력사업이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도록 본 사업 확정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