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남원시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청년이 기획·참여하는 '제1회 남원 청년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청년축제는 16일 청년의 날을 기념해 개최하는 행사로 나우원 플러스, 같이앤가치가게 협동조합, 쓰임 사회적협동조합, 아리당 등 청년단체가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행사로 추진한다.
남원청년축제 홍보 포스터[사진=남원시] 2023.09.14 gojongwin@newspim.com |
청년축제에서는 제1회 남원청년영화제(NWYFF)를 비롯해 청년마루 개소식 개최하고 남원 청년단체 체험·판매·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남원청년영화제(NWYFF)는 호남권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청년 영화제로 개막작인 '말이야 바른 말이지'를 시작으로 청년을 주제로 '야구소녀', '썸머 필름을 타고', '땐뽀걸즈', '애프터 썬' 등의 청년영화 30여편을 상영하며 남원시 국악예술고등학교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 20여편도 상영한다.
또 청년 영화제 개막과 함께 올해 개관한 남원시 청년・창업센터 청년마루의 개소식을 진행한다.
청년마루는 청년 취・창업과 청년 교류・문화 활동 등을 지원하는 청년지원센터로 이번 개소식에서 청년 체험 부스, 운영위원회 위촉 및 영화 상영 등을 통해 남원시 청년에게 한 발 더 다가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남원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청년단체가 직접 제작한 물품 등을 체험・판매하는 부스도 따로 운영하여 축제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올해 청년의 날을 기념해 진행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남원시만의 청년의 날 기념행사가 자리잡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청년의 날은 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로, 청년의 권리보장 및 청년 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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