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배양 교육 지원·맞춤형 기상 정보 공유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찰청과 항공기상청이 경찰항공기의 안전운항과 항공기상 서비스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12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항공사고 예방에 필요한 항로 및 기상정보를 공유하고, 경찰항공기 안전운용을 위한 항공기상교육 체계를 마련하는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목적에서 맺어졌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경찰헬기 운항 및 항공기상 지식배양을 위한 교육지원 ▲경찰헬기 주요 항로와 연계한 맞춤형 기상정보 제공 ▲조종사 보고, 항공기 영상 등 항로 및 지점관측 기상정보 공유 등이다.
경찰청과 항공기상청이 경찰항공기의 안전운항과 항공기상 서비스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12일 체결했다. [사진=경찰청] |
엄성규 경찰청 경비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항공기상청에서 제공하는 기상정보를 효율적으로 이용해 경찰항공기의 안전운항역량을 향상할 수 있을 것이며 비행 중인 항로 기상을 공유함으로써 항공기상청의 항공기상서비스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허복행 항공기상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찰항공기 임무에 밀착화된 저고도 항공기상서비스를 지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항공기상청은 경찰청과 긴밀히 협력해 경찰항공기의 운항 안전성과 기상서비스 활용성을 증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rawj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