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코레일은 추석과 한글날 연휴 기간에 KTX 등 열차 운행을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내달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10월 1~3일까지 추가 열차 운행이 가능한 강릉선과 중앙선에 KTX-이음을 투입한다. 강릉선과 중앙선 운행을 늘려 총 1만 5240석의 좌석을 추가 공급한다.
코레일 대전본사 사옥 |
한글날 연휴 기간인 10월 9일에는 경부선, 호남선 등에 KTX 14회, ITX-새마을 2회를 늘려 총 9522석을 더 공급한다.
추가로 운행하는 열차의 승차권은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홈페이지, 모바일 앱 '코레일톡', 역 창구 등 온·오프라인에서 예매 가능하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국내 여행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열차 좌석을 늘린다"며 "정부에서 마련한 숙박 쿠폰 등 혜택을 연계해 실속 있는 황금연휴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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