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국내 최대 금융그룹인 KB금융지주의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인 양종희 부회장이 11일 오전 KB국민은행 본점 신관 1층에서 취재진과의 약식 인터뷰 진행중 금융사고 질문에 고개숙여 사과하고 있다. 양종희 내정자는 1989년 주택은행에 입사후 서초역지점장, KB금융지주 전략기획부장(상무)과 경영관리담당 부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은행부터 보험에 이르기까지 KB금융그룹의 핵심 사업에 두루 능통한 전문 금융인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은행장을 거치지 않은 첫 내부 출신 회장의 기록을 갖게 된다. 양 내정자는 12일 이사회 추천 절차와 11월 20일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회장으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1961년 전주 출생후 전주고와 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2023.09.11 yym5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