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주민의 에너지 요금 절감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주관하는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2021년부터 4년 연속 선정이다.
이 사업은 주택, 공공, 상업건물 등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의 에너지원 설치비를 최대 85% 정도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하여 주민 자부담 비율을 최소화한다.
무안군청 전경[사진=무안군] 2023.01.19 dw2347@newspim.com |
무안군은 이번 선정을 통해 내년에 9개읍면에 태양광 348개소(1,071kW), 태양열 82개소(1,115㎡), 지열 3개소(52.5kW) 등 총 433개소를 설치한다. 총사업비는 국비 10억 원, 도비 2억 원, 군비 24억 원 등을 포함해 40억 원이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739㎿의 전력생산 효과와 난방유 대체사용 등을 통한 이산화탄소(온실가스) 감축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무안군은 2021년 시작으로 해당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그동안 1,261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시설을 구축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이 사업을 앞으로도 확대해 에너지자립은 물론 온실가스 저감으로 환경친화도시로 도약해나가는 무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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