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벌초에 어려움을 겪는 도민과 출향민의 시간·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산림조합 벌초 도우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산림조합은 산림분야 전문기관으로서 벌초, 잔디 보수, 훼손지 복구와 묘지 조경 등 묘지관리에 관한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벌초하는 모습[사진=뉴스핌DB] 2023.09.07 gojongwin@newspim.com |
최근에는 위성항법장치(GPS) 및 묘지이력관리시스템으로 실묘(失墓)를 방지함은 물론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묘지관리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벌초 도우미 서비스는 묘지가 소재한 각 지역 산림조합에 전화 또는 인터넷(http://iforest.nfcf.or.kr), 모바일(m.nfcf.or.kr) 등 다양한 채널을 이용해 신청할 수 있다.
사용료는 현지 여건을 반영한 각 조합별 자체 기준으로 기준 단가를 책정했으며 면적, 거리, 묘지의 수, 주변여건 등에 따라 추가 수수료가 발생한다. 산림조합원(지역 불문)의 경우 10%, 3년 이상 연속 벌초 의뢰할 경우 5% 할인을 제공하기도 한다.
도내 산림조합 벌초도우미 서비스 추진실적은 2019년 4036건, 2020년 5394건, 2021년 6074건, 2022년 6301건으로 해마다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다. 접수 건은 추석 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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