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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하재훈 3안타 5타점 맹타... SSG, 키움 꺾고 3연승

기사입력 : 2023년08월30일 22:42

최종수정 : 2023년08월30일 22:47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양팀이 16안타씩 주고 받는 난타전끝에 SSG가 키움을 꺾고 3연승을 달렸다. SSG는 3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BO리그 키움과 홈경기에서 11-7로 승리했다. 3위 SSG는 이날 경기가 없는 2위 KT와 격차를 1경기로 좁혔다.

SSG 선발 커크 맥카티는 5이닝 8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9승을 챙겼다. 키움 선발 이안 맥키니는 3.2이닝 10피안타(1피홈런) 2볼넷 1사구 1탈삼진 7실점(6자책)하며 시즌 8패를 당했다.

30일 키움전에서 4타수 3안타 5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른 하재훈. [사진 = SSG]

16안타(1홈런)를 몰아친 SSG 타선에선 하재훈이 펄펄 날았다. 시즌 6호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1홈런 5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하며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점 신기록을 경신했다.

키움은 1회초 이형종이 8구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 끝에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 선취점을 뽑았다. SSG는 1회말 1사 1, 3루에서 에레디아와 하재훈의 적시타로 2-1로 역전했다. 2회말에는 1사 1, 2루에서 최지훈의 안타에 좌익수 포구 실책이 나와 1점을 보탰다.

키움은 3회초 2사 1, 2루에서 이주형의 1타점 적시타로 2-3으로 추격했다. SSG는 3회말 에레디아와 박성한이 안타를 때려냈고 하재훈이 스리런홈런을 터뜨렸고 4회에는 최지훈 3루타, 최정 볼넷, 에레디아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달아나 7-2까지 달아났다.

SSG는 5회말 2사에서 추신수 안타, 최지훈 내야안타, 최정 1타점 적시타, 에레디아 2타점 2루타, 박성한 내야안타, 하재훈 1타점 적시타가 잇따라 나오며 대거 4득점, 점수차를 11-2까지 벌리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키움은 6회초 선발 맥카티를 대신해 마운드에 오른 최민준을 공략하며 5점을 뽑으며 7-11까지 따라붙었으나 이후 더 이상 점수차를 좁히지 못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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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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