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돌아온 유커]② 기대반 우려반 화장품 업계, 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코로나 확산 기간 동안 中 트렌드 변해
젊은 세대 자국 브랜드 선호 현상 짙어져
유커 입국 기점으로 실적 회복하나

중국 정부가 한국행 단체관광 비자 발급을 6년 5개월 만에 재개했다. 비자 발급 중단으로 직격탄을 맞았던 국내 면세·화장품 업계는 '유커(중국인 단체 관광객)' 귀환에 맞춰 분주한 모습이다. 돌아온 유커가 업계에 미칠 영향을 짚어봤다.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30일 화장품 매장이 모여있는 롯데면세점 명동점 12층. 붉은색 여권을 든 중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향한 건 국내 브랜드 매장이 아닌 글로벌 화장품 매장이었다.

로레알코리아가 운영하는 화장품 브랜드 입생로랑 계산대에는 관광객들이 줄을 서서 계산을 기다리고 있는 반면, 옆옆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 매장엔 손님이 없었다.

30일 서울 중구 롯데면세점 명동 본점 입생로랑 매장은 중국인 관광객으로 붐비는 반면 옆옆 매장인 설화수는 찾는 손님이 없다.[사진=노연경 기자]

중국인 단체관광객인 '유커'가 돌아온다는 소식에도 국내 화장품 업계가 마음 놓고 기뻐할 수 없는 이유다.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선호 현상에 더해 중국의 자국 브랜드 선호 현상인 '궈차오 트렌드'로 인해 국내 화장품 브랜드의 인기는 예전 같지 않다.

중국 내 인기로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2015년)와 LG생활건강의 후(2018년)는 국내 단일 브랜드로는 최초로 각각 매출 1조원, 2조원을 돌파했지만 이 기록도 벌써 각각 8년 전, 5년 전 얘기다.

한 화장품 업계 관계자는 "화장품 주요 상권이나 중국 내 경제 상황 변화 등보다도 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건 궈차오 트렌드가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다"라고 말했다.

'궈차오'는 중국을 뜻하는 '궈(國)'와 유행을 뜻하는 '차오(潮)'의 합성어다. 중국의 성장을 보며 자란 지우링허우(1990년 출생)와 링링허우(2000년 출생) 등 Z세대가 궈차오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주력 시장인 중국의 화장품 소비 흐름이 변하는 동안 국내 화장품 브랜드도 손 놓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 설화수는 작년 9월 대표 모델과 로고를 바꾸며 브랜드를 리브랜딩했다. 

영문 로고를 내세운 설화수 윤조에센스 6세대.[사진=아모레퍼시픽]

배우 송혜교 대신 걸그룹 블랙핑크의 로제를 모델로 내세웠고, 한자 로고는 제품 옆면으로 빼고 전면에는 영문 로고를 사용했다.

후는 설화수처럼 대대적인 리브랜딩은 하진 않았지만, 지난 6월 출시한 신규 라인인 '로얄 레지나' 한해 배우 안소희를 모델로 썼고 한자 대신 영문 로고를 사용했다.

코로나 확산 이후 실적 악화를 거듭한 국내 화장품 업계의 재도약 여부는 유커의 본격적인 입국을 기점으로 평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은 실적 악화의 이유로 면세점 채널의 판매 부진 등을 들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분기 전년 동기(9457억원)와 비슷한 945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195억원에 달했던 영업적자는 59억원의 영업이익으로 흑자전환했다.

다만 코로나 확산 이전인 2019년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1조3931억원)과 영업이익(878억원)과 비교하면 여전히 큰 차이를 보인다.

LG생활건강도 마찬가지로 지난 2분기 기록한 매출(7805억원)과 영업이익(700억원)이 2019년 2분기 매출(1조1089억원)과 영업이익(2258억원)에 크게 미치지 못한다.

yk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5월 1일 '노동절' 법정 공휴일 된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공무원과 택배 기사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던 5월 1일 노동절이 법정 공휴일이 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4일 법안소위원회를 열고 노동절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는 공휴일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공무원도 노동자다! 5.1. 노동절 휴무 보장하라'는 현수막이 정부세종청사 앞에 걸려있다. [사진=뉴스핌 DB]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행안위 법안1소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드디어 반쪽짜리 노동절이 온전한 노동절이 됐다"며 "아직 본회의 등이 남아 있지만, 올해부터 5월 1일 노동절에 모든 일하는 사람들이 제대로 쉴 수 있게 되는 데 큰 걸음을 내디뎠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관련 법을 심사하는 행안위 법안1소위 위원장으로 그간 엄청나게 많은 문자 메시지 등을 받았다. 야당이 선뜻 법안 처리에 동의해 주지 않아 목소리를 높이는 일도 있었다"며 "쉽지 않은 과정이었기에, 개인적으로도 오늘 법안 처리가 더욱 뜻깊다. 일하는 사람이 제대로 대접받는 세상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동절은 지난 1994년에 유급휴일로 법제화됐지만 법정 공휴일은 아니어서 실제 법적으로 쉴 수 있는 것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한정됐다. 이에 대표적으로 공무원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다. 이번 공휴일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으면 올해 5월 1일 노동절부터 법상 근로자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국민이 휴일로 보낼 수 있게 된다. kimsh@newspim.com 2026-03-24 14:11
사진
뉴스핌 4월 9일 '서울이코노믹포럼' [서울=뉴스핌] 김범주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오는 4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4회 서울이코노믹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 AI 시대 신성장 동력 빌드업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AI(인공지능), 정치 정쟁 해소, 주거복지, 지방경제 등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는 여야 정치인들이 참여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논의한다.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5개 세션 토론과 강연으로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국가 전략과 정치·사회 구조 개혁 방향을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 혁명 도래, 교육과 사회는 뭘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토론이 열린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하며 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AI 기술 확산이 노동시장과 교육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인재 양성 전략과 사회 제도 개편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치 정쟁에서 실용으로 대전환'을 주제로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토론에 나선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참여한다.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이 사회자로 나선다.  해당 세션에서는 정치 양극화와 정쟁 중심 정치 구조를 넘어 경제 성장과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 시스템의 전환 방향이 논의될 전망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주거 복지는 저출산 극복의 필수품…여야 합의로 중장기 플랜 만든다'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참여하며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주거 안정 정책이 출산율과 인구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주거 정책 방향과 정치권 합의 가능성이 논의될 예정이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지방경제 살려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키우자' 주제로 지역균형 발전과 산업 전략을 다룬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토론에 참여하며 채지민 성신여대 지리학과 교수가 사회와 주제 발표를 맡는다. 해당 세션에서는 신내생적 산업 전략과 창업 생태계 구축을 중심으로 지방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100년 만에 다시 엄습하는 파시즘'을 주제로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이 강연을 진행한다. 홍 의장은 글로벌 정치경제 질서 변화와 민주주의 위기, 극단주의 정치 확산이 경제와 사회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할 예정이다. 포럼은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뉴스핌은 포럼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wideopen@newspim.com 2026-03-23 11:0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