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보험

속보

더보기

삼성화재·DB·현대해상은 건전성 킥스 비율 개선···공개 유보한 보험사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킥스 지표 소폭 상승…금리 상승 등으로 보험계약자산↑
다수 보험사, 잠정치 공개 유보…9월말 확정치 공개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보험사들이 지난 상반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건전성 지표 중 하나인 신지급여력비율(K-ICS·킥스)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주요 생명·손해보험사가 전자공시사이트에 공개한 지난 상반기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등 손해보험사 킥스 지표는 지난 1분기와 비교해 상승했다.

삼성화재는 지난 1분기 275.25%에서 2분기 276.42%로 1.17%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현대해상은 178.6%에서 185.4%로 6.8%포인트 올랐다. DB손해보험은 210.5%에서 214.1%로 3.6%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상반기 실적 호조와 함께 금리 상승으로 보험계약자산이 늘어난 영향이 컸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금리가 상승하면서 2분기 보험계약자산이 1분기 대비 증가하며 손해보험사 자본이 모두 증가했다"며 "자본 및 CSM이 증가하면서 지급여력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사진=뉴스핌DB] = 2021.11.10 tack@newspim.com

다만 KB손해보험은 194.0%에서 193.96%로 0.04%포인트 떨어졌다. NH농협손해보험은 330.2%에서 311.1%로 하락했다.

킥스는 올해부터 도입한 보험사 재무 건전성 지표다. 보험 계약자가 보험금 청구 시 보험사가 얼마나 지급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관련 법상 이 지표가 100%를 웃돌면 문제가 없으나 금융당국은 150% 이상 유지를 권고한다. 현재까지 상반기 킥스를 공개한 보험사는 금융당국이 제시한 기준을 충족하고 있는 셈이다.

손해보험사와 달리 주요 생명보험사는 킥스 지표 공개에 유보적인 모습이다. 잠정치를 공개하는 대신 확정치가 나오면 오는 9월 안에 공개한다는 분위기이다. 

삼성생명과 한화생명, 신한라이프, DB생명, 미래에셋생명, 신한라이프 등 생명보험사도 상반기 킥스 지표를 공시하지 않았다. 생명보험사 중에서 킥스를 공개한 동양생명과 NH농협생명은 3개월 동안 각각 1.2%포인트(162.2→163.4%), 3%포인트(325.5→328.5%) 상승했다.

손해보험사 중에는 메리츠화재와 한화손해보험, 흥국화재, 롯데손해보험 등은 상반기 킥스 지표를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상반기 킥스는 산출 전"이라며 "9월말 안에 공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