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뉴스핌] 이은성 기자 = 지난 10일 제6호 태풍 '카눈'이 강한 바람과 폭우로 전국을 강타한 가운데 충남 논산경찰서가 지하차도를 통행하려던 차량을 통제해 인명피해를 막은 사실이 11일 알려졌다.
10일 당시 논산에는 누적 159㎜의 강수량을 보였으며 오전 10시 기준 시간당 20~30㎜의 비가 내렸다.
논산경찰서는 10일 오전 10시 30분경 논산시 가야곡면 야촌리 노래골삼거리 지하차도가 폭우로 인해 침수돼 차량을 통재 하고 있다. [사진=논산경찰서] 2023.08.11 7012ac@newspim.com |
논산경찰서는 10일 오전 10시 30분경 논산시 가야곡면 야촌리 노래골삼거리 지하차도가 호남고속도로 지선으로부터 유입된 빗물에 잠길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지역을 순찰 중이었다.
경찰은 이 곳을 지나려 하던 차량이 불어난 물에 빠져 나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발견하고 즉각 양방향 도로를 차단해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10일 오전 10시 30분경 논산시 가야곡면 야촌리 노래골삼거리 지하차도가 폭우로 인한 침수로 관계기관이 차량 통재에 나섰다. [사진=논산경찰서] 2023.08.11 7012ac@newspim.com |
논산경찰서는 태풍 '카눈'에 대비해 가용 가능한 인력을 비상소집 하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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