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토트넘 떠나는 케인... 손흥민 득점레이스 '기폭제'될 듯

기사입력 : 2023년08월11일 16:01

최종수정 : 2023년08월11일 16:10

'단짝' 잃어도 케인이 독점하던 PK골 차지해
통계업체 옵타 "득점왕 시즌으로 돌아갈 것"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해리 케인이 토트넘을 떠나면 손흥민의 '득점 손익계산서'는 어찌될까. 케인의 뮌헨 이적설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어 영국의 축구 통계전문업체가 '단짝' 케인을 잃은 손흥민을 올 시즌 득점왕 후보 중 한 명으로 분석해 주목을 끈다.

미국 스포츠언론 디애슬레틱은 "계약 기간 4년을 골자로 한 조건에 케인과 뮌헨이 합의했다"며 "케인이 메디컬테스트를 위해 잠시 팀을 떠나도 되는지 토트넘의 허락을 기다리고 있다"며 이적이 임박했다고 1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뮌헨이 케인을 보내지 않겠다던 토트넘을 기어코 설득해 제시한 이적료는 1억유로(약 1450억원)를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뮌헨 이적이 임박한 해리 케인. [사진 = 해리 케인 SNS]

케인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435경기에 출전 280골을 터뜨린 구단 역사상 최고 골잡이다. 특히 손흥민과 2015-2016시즌부터 8시즌 동안 서로의 득점을 도우며 총 47골(손흥민 24골, 케인 23골)을 합작해 BBC로부터 리그 역사상 최고의 골잡이 듀오라는 평가를 받았다. 케인이 손흥민 곁을 떠나면서 '손-케 라인'의 환상 궁합은 못보지만 앞으로 '특급 스트라이커' 케인과 '한국산 철기둥' 김민재가 호흡을 맞추는 광경을 보게 됐다.

손흥민은 안와골절과 탈장 등 부상으로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골에 그쳤다. 2021~2022시즌 공동 득점왕 손흥민에겐 올 시즌 명예 회복이 절실하다. 

2023~2024시즌 EPL 득점왕 경쟁자 중 한 명으로 꼽힌 손흥민. [사진 = 손흥민 SNS]

통계 전문업체 옵타는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2023~2024시즌 EPL 골든부트(득점왕) 후보를 공개하면서 "케인이 토트넘을 떠난다면 손흥민에게 더 많은 책임이 돌아갈 것이다"며 "손흥민의 기량은 부인할 수 없다. 공격 축구를 선호하는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라면 득점왕에 올랐던 시즌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케인의 어시스트가 없어 아쉽지만 케인이 독점했던 PK골을 손흥민이 차지해 실보다 득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옵타는 득점왕 1순위 후보는 단연 엘링 홀란드를 꼽았다.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 칼럼 윌슨(뉴캐슬 유나이티드), 마커스 래시퍼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력 후보로 지목했다. 손흥민을 비롯해 라스무스 회이룬(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니콜라 잭슨(첼시)을 추가 경쟁자로 선정했다.

psoq1337@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