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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김민재·이강인, 13일 시즌 개막전 출격 대기

기사입력 : 2023년08월10일 16:24

최종수정 : 2023년08월10일 19:53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등 유럽축구 5대 리그에서 뛰는 한국 선수들이 13일(한국시간) 일제히 새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한국 축구대표팀 '캡틴' 손흥민은 13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퍼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브렌트퍼드를 상대로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라운드를 치른다.

13일 (한국시간) 브렌트퍼드를 상대로 EPL 개막전을 치르는 토트넘 손흥민. [사진 = 뉴스핌]

2021~2022시즌 득점왕에 올랐던 손흥민은 안와골절과 스포츠 탈장 등 부상으로 리그 10골에 그쳤다. 컨디션 난조에도 EPL 통산 100호골, 7시즌 연속 EPL 두 자릿수 득점 등 대기록을 달성했다.

건강한 몸으로 명예 회복을 벼르는 손흥민은 지난 시즌의 골가뭄이 기량 하락에 따른 부진이 아니라 부상에 따른 일시적인 난조임을 골로써 증명해야 한다.

개막전 상대 브렌트퍼드에는 '제2 김민재' 김지수가 몸담고 있어 '코리안 더비'가 펼쳐질 수도 있다. 다만 김지수가 프리시즌 동안 2군과 1군을 오가 성사 가능성이 크지는 않다.

울버햄튼의 황희찬은 15일 오전 4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시즌 첫 경기를 갖는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허벅지 부상으로 출전 기회가 적었던 아쉬움을 떨쳐내야 한다.

13일 (한국시간)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새 시즌을 여는 뮌헨의 김민재. [사진 = 뮌헨]

독일 분데스리가 '절대 1강'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는 13일 오전 3시45분 열리는 라이프치히와의 슈퍼컵으로 새 시즌을 시작한다. 토마스 투헬 뮌헨 감독은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김민재에게 긴 출전을 시간주며 신뢰를 보여 개막전 선발 출전 가능성은 크다.

프랑스 리그앙의 '절대 1강'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은 13일 오전 4시 로리앙을 상대로 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르아브르(프랑스)와의 프리시즌 첫 경기에 선발 출전해 좋은 활약을 펼쳤으나 허벅지 부상으로 물러난 이강인은 지난 3일 부산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친선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되어 활약했다.

13일 (한국시간) 로리앙을 상대로 리그앙 1라운드를 치르는 PSG의 이강인. [사진 = 뮌헨]

PSG는 계약연장을 싸고 대립하고 있는 음바페를 1군 훈련에서 제외하는 초강수를 두었다. 네이마르와는 결별 수순을 밟고 있는 분위기다. PSG의 공격진 새 판 짜기로 이강인이 음바페나 네이마르와 호흡을 맞추는 모습은 보기 어려울 듯하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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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39도 등 동해안 기온 신기록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안과 내륙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6일 삼척에서 낮 최고기온이 39도를 기록하는 등 강릉·동해·북강릉에서도 역대급 고온 현상이 나타났다. 폭염특보 현황, 일최고체감온도 및 일최고기온 분포도.[사진=기상청] 2025.07.06 onemoregive@newspim.com 폭염경보는 강원동해안(고성평지, 속초평지 제외), 양양평지, 강원남부산지에 발효 중이며 강원내륙과 산지를 포함한 다수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하조대(양양) 37.9도, 강릉 38.7도, 동해 36.5도, 삼척 39.0도 등 주요 해안 지점에서 체감온도가 크게 치솟았다. 이번 극심한 더위는 일본 남쪽 해상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서풍이 유입되면서 발생했다. 특히 산맥을 넘어 동쪽으로 이동하는 뜨거운 바람이 가열돼 동해안을 중심으로 일최고기온 신기록을 경신했다. 북강릉은 기존 최고치인 37.1도를 넘어선 37.9도를 기록했고 동해시 역시 종전 극값인 37.3도를 뛰어넘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인 38.3도를 보였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게 유지될 전망이다. 8일부터는 동풍의 영향으로 내륙 중심으로 더위가 심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까지 예상된다. 관련 기관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야외 활동 자제와 음식물 관리 철저를 당부했다. 영유아와 노약자 등 취약계층 건강관리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실내외 작업장 및 농촌 현장에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 공간 마련을 강조했다. 축산농가는 가축 폐사 방지를 위해 송풍 및 분무 장치 가동과 사육 밀도 조절이 요구된다. 8일 이후에는 일부 해안지역에서 폭염특보 완화 가능성도 있을 전망이다. onemoregive@newspim.com 2025-07-0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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