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경쟁률 1813.42 대 1 기록
10~11일 대신증권 통해 일반청약, 8월 22일 코스닥 입성 예정
[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4D 이미징레이다 전문기업인 주식회사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지난 7~8일 양일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 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한 8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9일 공시했다.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확정 공모가를 기준으로 10일과 11일 이틀간 대신증권을 통해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접수 받는다.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의 기관 수요예측에는 1992곳의 기관이 참여했으며, 경쟁률은 1,813.42대 1을 기록했다.
지난 2017년 설립된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모빌리티용 및 비모빌리티용 4D 이미징레이다의 신호처리 기술을 확보, 자율주행 차량과 특장차, 스마트시티, 헬스케어 등 다방면에 활용 가능한 4차원 레이다 제품을 상용화했다.
지난해 3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던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금년 73억원, 내년엔 46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영업이익도 70억 이상의 흑자 전환을 예상하고 있다. 2025년엔 매출 781억원, 영업이익 168억원을 달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용환 스마트레이더시스템 대표는 "녹록치 않은 시장 환경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여준 투자자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유입되는 177억원의 자금은 기존 제품의 생산량 확대, 차세대 제품 양산을 위한 설비 확충, 고객사 확대, 연구개발비 등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마트레이더시스템 로고.[사진=스마트레이더시스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