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도서관, 8월 이집트ㆍ브라질 등 총 6개국 야간 여행

기사입력 : 2023년08월08일 11:15

최종수정 : 2023년08월08일 11:15

책과 함께 '누워서' 떠나는 여행 도서관 콘셉트로 다채로운 세계문화 프로그램 선봬
8월 둘째주 이집트ㆍUAE) 셋째주 스페인ㆍ브라질) 넷째주 프랑스ㆍ영국 문화 체험

'서울야외밤도서관' 기간에 한 시민이 책을 읽고 있다.[서울시 제공]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서울도서관은 8월 금·토·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각각 다른 나라로 책과 함께 '누워서 세계속으로' 떠나는 여행 콘셉트로 '서울야외밤도서관'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반짝이는 LED서가와 달풍선 조명으로 은은히 빛나는 서울광장에서 빈백에 누워 여유롭게 책을 읽는 '문화 피서'는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8월에는 7월 우천 상황으로 진행하지 못했던 '스페인'ㆍ'브라질'ㆍ'영국'편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오는 11, 12일에는 오래된 문명, 건축물 등 다양한 여행 매력 요소를 지닌 '이집트'로 여행을 떠난다. 고대 이집트에 대해 알아보는 전문가의 강연과 전통 음악ㆍ댄스 공연 등을 개최한다. 13일에는 아라비안댄스공연과 영화 상영 등이 진행되는 'UAE편'을 선보인다.

아울러 밤의 여행도서관에서 특별한 야외 영화관을 연다. 12은 밤 하늘 위 압도적인 비행을 볼수 있는 '탑건 : 매버릭'을 13일 일요일은 내 머릿속 감정들의 세계를 탐험 할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을 상영한다.
영화 상영 전에는 '팝콘ㆍ음료수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빈백에 누워 야외에서 영화도 보고 팝콘도 먹으며 일상 속 스트레스를 모두 날릴 수 있을 예정이다.

우천으로 아쉽게 미운영되었던 '스페인편'과 '브라질편'을 18일부터 20일까지 재운영하여 뜨거운 여름을 날려줄 흥겨운 음악ㆍ문화공연이 진행된다.
'스페인 편'은 18, 19일 이틀간 진행되며 스페인만의 정열적인 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과 체험부스를 마련한다.

 

'서울야외밤도서관' 기간에 서울광장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문화체험을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브라질 편'은 20일 진행되며 삼바의 나라답게 열정적인 분위기와 어울리는 매력적인 공연들이 준비되어있다. 일몰이 시작되는 오후 7시 30분 경, 재즈밴드의 삼바 재즈 공연이 열린다. 오후 8시부터는 브라질 전통 무예 카포에이라 퍼포먼스까지 펄쳐져 다채로운 공연들을 보며 여름밤을 보낼 수 있다. 아울러, 브라질 편 또한 페이스페인팅, 도서 추천 부스, 청음 부스가 상시 운영된다.
 
유럽의 대표적인 여행지, '프랑스'와 '영국'으로 밤의 여행을 떠나며 2023년 첫 밤의 여행도서관을 마무리 짓는다. 세계의 문화, 예술의 중심지로서 다양한 25일부터 27일까지 풍부한 문화프로그램으로 밤의 여행도서관을 체험할 수 있다.
'프랑스 편'은 25, 26일 개최돼 예술과 문학, 인형 공연 등 프랑스만의 매력적인 문화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영국 편'은 27일 홍차를 맛보면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의 홍차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후 8시부터는 밤의 여행도서관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팝 DJ공연이 진행된다. 도심 속 풀밭 위에 빈백과 텐트에 누워서 브리티시 팝을 들으며 아름다운 밤을 맞이할 수 있다.

오지은 서울도서관장은 "서울도서관이 마련한 '밤의 도서관'을 통해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몸과 마음을 쉬어가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책을 매개로 한 다채로운 행사와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시민들의 일상이 보다 더 행복해지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여론조사] 금투세 '내년 1월 시행' 34.6% vs '폐지·2년 더 유예' 43.2%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국내 주식과 펀드·채권 등 금융상품에 투자해 연간 5000만원 이상의 매매차익을 올린 경우 20%~25% 세율로 과세하는 금융투자소득세 시행과 관련, '폐지 및 2년 더 유예해야 한다'는 응답'이 내년 1월 시행해야 한다'는 응답보다 10%포인트(p) 가까이 높게 집계된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공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2~23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진행한 설문 결과, 금투세를 '예정대로 내년 1월 시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34.6%, '폐지해야 한다'는 23.9% 응답률로 집계됐다. '2년 정도 더 유예해야 한다'는 19.3%, '잘 모름'은 22.3%였다. 여야는 당초 지난 2023년부터 금투세를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다시 25년 시행으로 2년 유예했고, 현재 정부여당은 금투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은 예정대로 내년 1월 1일 시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었지만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유예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당내에서도 의견이 하나로 일치되지 않은 상태다.   성별로 살펴보면 금투세를 예정대로 '내년 1월에 시행해야 한다'는 의견은 남성이 34.9%, 여성은 34.3%로 비슷하게 조사됐다. 반면 '폐지해야 한다' 의견은 남성 29.4%, 여성 18.4%로 남성에서 보다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2년 더 유예' 의견도 남성이 21.5%, 여성이 17.1%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만 18세~29세의 경우 내년 1월 시행 33.5%, 2년 더 유예 16.6%, 폐지 29.9%로 집계됐다. 30대는 내년 1월 시행 36.0%, 2년 더 유예 17.9%, 폐지 29.1%로 응답했고, 40대는 내년 1월 시행 37.9%, 2년 더 유예 22.3%, 폐지 24.0%로 나타났다. 내년 1월 시행해야 한다는 데 가장 높은 찬성을 보인 세대는 50대로, 내년 1월 시행 41.0%%, 2년 더 유예 19.9%, 폐지 24%였다. 70대 이상에선 잘모름이 44.9%로 가장 높았고, 내년 1월 시행 23.8%, 2년 더 유예 20.8%, 폐지 10.5% 순으로 기록됐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 진보 진영 지지층을 중심으로 금투세 시행에 높은 긍정평가를 보였다.  민주당 지지층은 내년 1월 시행 45.5%, 2년 더 유예 14.9%, 폐지 22.4%로 응답했고,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내년 1월 시행 44.3%, 2년 더 유예 22.4%, 폐지 17.5%로 응답했다. 진보당 지지층의 경우 내년 1월 시행해야 한다는 응답이 66.4%로 압도적이었으며, 2년 더 유예는 6.2%, 폐지는 13.9%로 집계됐다. 반면 국민의힘과 무당층(지지정당 없음)에선 금투세 시행과 관련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소폭 차이를 보이며 유사하게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내년 1월 시행 26.6%, 2년 더 유예 22.3%, 폐지 26.1%였으며, 무당층은 내년 1월 시행 27.8%, 2년 더 유예 21.1%, 폐지 24.7% 였다. 개혁신당 지지층의 경우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39.1%로 가장 높았고, 내년 1월 시행해야 한다는 21.3%, 2년 더 유예는 26.1%로 집계됐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진보 성향의 정당은 금투세 시행에 긍정적 응답이 많은 반면,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등 여당과 보수 성향의 정당은 시행보다 폐지하자는 응답이 비슷하거나 높았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정부는 금융투자 활성화를 위해 금투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금투세 폐지보다는 시행에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당의 찬성이 높아 정부의 금투세 폐지 관철은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2.9%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yunhui@newspim.com 2024-07-25 06:00
사진
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