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를 즐기는 세계 청소년들에게 전주동물원과 한옥마을, 전통문화전당 등 전주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듬뿍 선물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전주시는 세계잼버리에 참여한 청소년들에게 지원했던 지역연계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세계잼버리 영외활동[사진=전주시] 2023.08.07 obliviate12@newspim.com |
전주시는 지난 2일부터 하루 400여명의 세계 청소년에게 전주를 대표하는 경기전과 오목대, 향교 등에서 다채로운 전통문화를 제공해왔다.
이날부터는 방문 인원을 600여명으로 늘려 다시 찾고 싶은 전주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영외활동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국립무형유산원과 전주한옥마을의 향교와 오목대, 대사습청, 경기전, 청연루 등에서 한옥 입기 체험과 전통공예체험, 한옥마을 스탬프투어 등을 세계 청소년에게 제공한다.
또한 지역연계사업과 별개로 전주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세계 청소년들에게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총 800여명의 세계 청소년들이 무더위를 피해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전주동물원과 전통문화전당, 전주한옥마을 등을 안내한다.
성공적인 대회 진행을 위해 세계청소년 영외활동을 적극 협력하고 잠시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물과 얼음 등을 제공 토록하는 등 약속을 지켜가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세계 청소년의 축제인 세계잼버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전주시도 적극 돕고 있다"면서 "이번 기회에 안전을 최우선하면서 전주 알리기에 열중해 다시 찾고 싶은 전주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풍과 관련 정부의 방침에 따라 오는 8일부터 영외활동이 중단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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