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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2023년 하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참가사 모집

기사입력 : 2023년07월31일 13:57

최종수정 : 2023년07월31일 13:57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전자신문(대표 강병준), 더게임스데일리(대표 모인)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이 주관하는 '2023년 하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참가사를 내달 17일까지 모집한다.

'이달의 우수게임'은 국내 우수게임에 대한 시상과 홍보 지원을 통해 게임 창작을 활성화하고 제작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1997년부터 오랜 기간 진행되며 PC 패키지 게임, 온라인 게임, 모바일 게임 등 시대별 달라지는 트렌드와 인기 게임을 파악할 수 있어 한국 게임시장의 변화와 흐름을 엿볼 수 있는 척도로 자리 잡았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2023년 하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모집 포스터' [사진=콘진원] 2023.07.31 alice09@newspim.com

이번 하반기에는 기획 우수성, 디자인, 사업성, 수익성, 콘텐츠 경쟁력 등을 기준으로 ▲일반게임 ▲기능성게임 ▲인디게임 부문에서 총 8개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일반게임 부문은 온라인, 모바일, 콘솔, 아케이드, 보드 등 전 플랫폼 통합 부문이다. 공고일 기준으로 출시 12개월 이내의 국내 창작·개발 게임 가운데 투입인력이 100명 이상인 블록버스터 게임과 10명 이상, 100명 미만의 프론티어 게임을 선정한다.

▲기능성게임 부문에서는 교육, 건강, 의료, 경영, 복지, 인식개선, 문제해결 등 특수한 목적과 의도를 가지고 설계한 게임에 한해서 출시일과 상관없이 모집한다. ▲인디게임 부문은 게임개발 투입인력이 대표자를 포함해 10명 미만일 경우 지원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1인 창작자 등 소규모 그룹의 참여 활성화를 위해 기능성·인디게임 부문에 기업이 아닌 개인도 신청할 수 있도록 자격조건을 완화했다.

이달의 우수게임은 서면 및 발표심사(80%)와 게임 유저 투표(20%)를 통해 최고 득점 순으로 선정되며, 다양한 수상 혜택이 제공된다.

최종 선정된 8개 기업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상패를 수여하며, 부문별로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 ▲본상(일반게임 부문 수상작) ▲굿게임상(기능성게임 부문 수상작) ▲인디게임상(인디게임 부문 수상작) 후보에 자동 등록되는 혜택을 제공한다.

또 게임 분야 산업기능요원 신청 시 가산점을 부여하며, 콘진원이 전개하는 게임개발사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 서비스 '게임더하기' 사업과도 연계해 가점을 적용한다. 이외에도 이달의 우수게임 인증마크 부여, 게임 매체 광고 집행, 행사 참가 등 온·오프라인 홍보도 적극 지원한다.

2023년 상반기 이달의 게임으로는 ▲아키에이지 워(카카오게임즈) ▲에버소울(나인아크) ▲레전드 오브 슬라임: 방치형 RPG(로드컴플릿) ▲라온 조각(젬블로컴퍼니) ▲로보카폴리랑 영어(비버블록) ▲헬스장 키우기(염소프트) ▲그레이터(아이엠게임) ▲더 볼 플로우-네이처 앤 라이트(모닝버드스튜디오) 등 8개 작품이 선정됐다.

이달의 우수게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콘진원 누리집과 이달의 우수게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8월 17일 오후 2시까지 제출 서류와 함께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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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헌법' 개정해야 한다 58.3%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 10명 중 5명은 1987년 대통령 직선제를 담은 헌법 개정 이후 37년간 유지돼 온 우리나라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응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응답이 58.3%,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6.2%, '잘모름'은 15.5%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82.0%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잘모름'이 10.5%,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7.6%였다. 국민의힘 지지자들 가운데서는 '개정할 필요가 없다'가 55.4%, '개정해야 한다' 27.0%, '잘모름'은 17.6%로 조사됐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개정해야 한다' 86.8%, '개정할 필요가 없다' 7.1%, '잘모름' 6.2%였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개정해야 한다' 56.2%, '잘모름' 22.7%, '개정할 필요가 없다' 21.0%로 집계됐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개정할 필요가 없다' 45.5%, '개정해야 한다' 35.6%, '잘모름' 18.8%였다. 무당층은 '개정해야 한다' 59.1%, '잘모름' 26.1%, '개정할 필요가 없다' 14.8%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남·전북에서 헌법 개정 의지가 강했다. 광주·전남·전북은 69.2%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1.2%, '잘모름'은 9.6%였다. 이어 강원·제주는 '개정해야 한다' 63.2%, '잘모름' 22.8%, '개정할 필요가 없다' 14.1%였다. 부산·울산·경남도 '개정해야 한다'가 62.2%로 과반을 차지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4.2%, '잘모름'은 13.6%로 조사됐다. 경기·인천은 '개정해야 한다' 61.1%, '개정할 필요가 없다' 24.5%, '잘모름' 14.4%로 응답했다. 서울은 '개정해야 한다' 57.4%, '개정할 필요가 없다' 27.0%, '잘모름' 15.5%였다. 대전·충청·세종은 '개정해야 한다' 46.4%,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8%, '잘모름' 23.8%로 답변했다. 전국에서 헌법 개정 필요성 응답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경북으로 '개정해야 한다' 44.9%, '개정할 필요가 없다' 39.6%, '잘모름' 15.5%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중장년층에서 헌법 개정 필요성에 공감했다. 40대는 68.8%가 '개정해야 한다'고 대답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16.2%, '잘모름'은 15.0%였다. 60대는 64.0%가 '개정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6.3%, '잘모름'은 9.7%로 집계됐다. 50대는 '개정해야 한다' 62.7%, '개정할 필요가 없다' 22.8%, '잘모름' 14.5% 순이었다. 30대는 '개정해야 한다' 55.3%, '개정할 필요가 없다' 31.8%, '잘모름' 12.9%로 답변했다. 만18~29세는 '개정해야 한다' 53.1%, '개정할 필요가 없다' 27.4%, '잘모름' 19.5%였다. 70대 이상은 '개정해야 한다' 41.5% '개정할 필요가 없다' 36%, '잘모름' 22.5%로 전 연령 가운데 유일하게 '개정해야 한다'가 과반을 차지하지 못했다. 국정 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74.9%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으며 '잘모름'은 13.3%,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11.9%로 나타났다. 반면 '잘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에서는 62.5%가 '개정할 필요가 없다'고 대답했으며 '개정해야 한다' 18.8%, '잘모름' 18.7%였다. 성별로는 남성은 '개정해야 한다' 65.8%,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5%, '잘모름' 15.5%로 조사됐다. 여성은 '개정해야 한다' 50.9%,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5%, '잘모름' 19.6%로 나타났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흔히 '1987년 체제'로 불리는 현행 헌법은 40년 가량 시간이 흐르면서 승자독식과 패권정치의 극심한 부작용으로 인해 개헌에 대한 정치권과 국민적 공감대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보수와 진보 지지층에서 헌법개정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 향후 헌법 개정 논의시 상당한 진통을 겪을 수도 있음을 보여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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