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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중국산 EV 맞서 생산비 40% 절감 목표

기사입력 : 2023년07월28일 13:42

최종수정 : 2023년07월28일 13:52

[서울=뉴스핌] 박공식 기자 = 미국과 유럽의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이 중국산 저가 전기차가 유럽 시장을 잠식하는 것을 "침략"으로 빗대며 대응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프랑스의 르노그룹은 이날 자사 전기차 모델의 생산 비용을 40%까지 낮추겠다고 공언했다.

티에리 피에통 르노 최고재무책임자는 가격 경쟁에 맞서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개발 및 생산 비용을 낮추는 것이라고 말했다. 루카 드 메오 CEO는 "우리가 경쟁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고 시간이 가장 중요하다"며 비용 40% 절감 목표는 2027년에나 실현되겠지만 원자재 비용 감소로 올 하반기부터 생산비용이 대폭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전기차 생산에서는 배터리가 비용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비야디(BYD)나 상하이자동차(SAIC) 등 중국의 전기차 업체들은 낮은 인건비와 자국 배터리 공급 업체들과의 제휴로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 업체들을 따돌렸다.

컨설팅기업 이노베프에 따르면 유럽 EV 시장에서 중국 업체들의 점유율은 지난해 9%를 기록하며 1년 만에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르노는 다른 전기차 업체들과 마찬가지로 중국 업체 외에 올 들어 몇 번에 걸쳐 판매가격을 인하한 미국의 테슬라로부터 가격 압력을 받고 있다. 테슬라는 올해 모델Y 롱레인지 버전의 미국 내 판매가격을 5만490달러로 25%나 인하했다.

시장조사업체 자토 다이내믹스에 따르면 테슬라와 중국 SAIC 산하의 MG가 올 상반기 유럽에서 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았다. 

르노 자동차 로고[사진=로이터]

kongsik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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