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전서 안산시 10대 1 대파...신지호 선수 최우수선수상 수상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 공공스포츠클럽은 야구선수반인 '세종공공SC'가 지난 25일 강원도 횡성에서 열린 '2023 한국컵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16세 이하 주니어리그 우승을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세종공공SC 유소년야구단 전국대회 우승 기념.[사진=세종시] 2023.07.27 goongeen@newspim.com |
세종시 공공스포츠클럽은 공공체육시설을 활용한 다양한 종목의 생활체육프로그램과 전문선수반 등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체육활동을 돕고 저변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야구선수 육성을 위해 세종공공SC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올해 전 한화이글스 선수 출신 김승권 감독(47)을 선임하며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선수반을 운영하고 있다.
클럽에 따르면 세종공공SC는 결승전에서 안산시를 상대로 강력한 타선의 힘을 앞세워 10대 1로 대파하며 창단 3년 만에 전국대회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번 대회에서 신지호 선수(15·종촌중3)는 만점짜리 활약을 펼치며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세종시 관계자는 "비가오고 더운 날씨 속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둔 선수들와 지도자께 축하드린다"며 "앞으로 더 정진해 자신의 실력과 클럽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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