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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엑스포 6호 홍보대사에 지휘자 정명훈 씨 위촉

기사입력 : 2023년07월25일 07:35

최종수정 : 2023년07월25일 07:35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역대 최강의 홍보대사단을 꾸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전망이 밝아지고 있다.

부산시는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 씨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제6호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한다고 25일 밝혔다.

지휘자 정명훈 씨[사진=부산시] 2023.07.25

이번 홍보대사 위촉은 ▲영화배우 이정재 씨 ▲가상인간 로지 ▲방탄소년단 ▲성악가 조수미 씨 ▲아기상어에 이은 여섯 번째다.

위촉식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와 부산시의 공동 주최로 진행될 예정이다.

위촉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이경호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 지원단장이 참석하며, 이들은 직접 정명훈 씨에게 위촉패를 수여하고 감사 인사를 전할 계획이다.

이번에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정명훈 씨는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지휘자로 알려져 있으며, 유니세프 국제대사로 마약퇴치와 청소년 구호 및 교육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국가적 중요성과 의미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지난해 8월 부산에서 열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특별음악회'에서 지휘를 맡으며 전국민적 유치 지지 공감대 형성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정명훈 씨는 앞으로 국내‧외 유치지지 결집을 위해 문화예술단체와 예술인들의 동참을 독려하고 교섭활동을 지원하는 등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시와 정부는 오는 11월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교섭 및 홍보활동 등 모든 분야에서 '총력전'을 벌이고 있으며, 이를 통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오는 11월 개최지 최종 선정을 앞두고 무엇보다 국내외 홍보가 중요한 상황인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지휘자 정명훈 씨가 홍보대사로 힘을 보태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2030세계박람회가 반드시 부산에 유치될 수 있도록 우리시는 계속해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전력 질주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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