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북 청주 지하차도 침수 사고 당시 3명의 생명을 구한 화물차 운전자 유병조(44) 씨가 신형 화물차를 받게 됐다.
현대자동차는 유씨에게 신형 14톤 화물차를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유씨는 지난 15일 지하차도를 지나던 중 차량이 침수되는 사고를 겪었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화물차 지붕으로 올라가 물에 빠진 여성 1명과 남성 2명 등 3명을 구조했다.
[청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북 청주 지하차도 침수 사고 당시 3명의 생명을 구한 화물차 운전자 유병조씨가 신형 화물차를 받게 됐다. [사진=송영훈 독자 제공] 2023.07.22 gyun507@newspim.com |
유씨가 침수사고로 화물차 운전이 어렵게 되자 현대차는 자사 신형 14톤 화물차를 지원하겠다고 밝혀왔다. 이밖에도 유씨를 돕겠다는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유병조 씨는 "도움을 주신 곳에 감사드린다"며 "성금 일부는 수해 피해 복구를 위해 쓰겠다"고 밝혔다.
[청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북 청주 지하차도 침수 사고 당시 3명의 생명을 구한 화물차 운전자 유병조씨의 차량이 침수된 모습. [사진=송영훈 독자 제공] 2023.07.22 gyun507@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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