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북 청주시 오송지하차도 침수 사망자가 7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소방당국이 드론을 동원하며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5일 청주 미호강 제방붕괴로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 지하차도에 시내버스와 승용차 등 10여대가 침수됐다. 이에 소방당국이 즉각 구조작업에 나섰으나 15일 30대 남성 시신 한 구를 발견했으며, 16일 오전 7시 26분쯤 버스에서 70대 여성 1명과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4명의 사망자를 발견했다. 이어 오전 8시 50분쯤 추가로 시신 한구를 추가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다. 사진은 지하차도 안으로 보트를 타고 진입한 구조대원들이 침수된 버스 위에 올라가 내부로 진입하고 있는 모습. [사진=송영훈 독자 제공]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