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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김남국 제명' 키 쥔 국회 윤리위…"이번엔 흐지부지 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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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특위 자문위, 21일 金 제명 권고 결정
변재일 "총선 앞둬...언론과 국민 용납 않을 것"
윤미향·박덕흠 징계안 계류..."제명 쉽지 않아"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자문기구인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거액의 가상자산 투기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무소속 의원에 대한 제명을 권고하면서 44년 만에 의원직 박탈 사례가 나올지 이목이 쏠린다.

김 의원의 제명 권고가 받아들여지기 위해선 민주당의 역할이 결정적인 가운데 총선을 앞둔 만큼 민주당도 이번만큼은 결단력을 보여줄 가능성도 점쳐진다. 국회 역사상 현역 의원이 제명된 경우는 1979년 신민당 총재였던 김영삼 전 대통령이 유일하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가상자산 보유 논란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전체회의를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2023.06.12 leehs@newspim.com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자문위는 전날 7차 회의를 열고 김 의원의 징계 수위를 제명으로 권고했다. 제명은 국회의원에 대한 징계 중 최고 수위다. 징계 수위는 공개회의에서의 경고, 공개회의에서의 사과, 30일 이내의 출석정지 및 해당 기간의 수당 2분의1 감액, 제명 등 네 단계로 구분된다.

자문위는 코인 투기 의혹을 소명하는 김 의원이 성실치 못하다고 판단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윤리특위는 자문위의 권고안을 국회 활동과 관련한 징계안 심사를 담당하는 제1소위원회에서 다룬 뒤 전체회의와 국회 본회의를 거쳐 징계 수위를 의결한다.

윤리특위를 통과하더라도 본회의 무기명 투표에서 전체 의원 3분의2(200명)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해 권고대로 징계 수위가 결정될지는 미지수다.

그러나 총선을 앞둔 만큼 민주당에서는 마냥 징계 절차를 미룰 순 없다는 입장이다.

민주당 소속인 변재일 윤리특위 위원장은 이날 통화에서 "징계 절차를 진행하다가 임기가 끝날 가능성은 없을 것 같다"며 "총선이 있기 때문에 언론과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변 위원장은 "총선이 없다면 모르겠으나 총선에서 어느 당이 이 문제를 흐지부지하고 있느냐에 따라 비판받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여야가 그렇게는 안 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변 위원장은 자문위 의견을 존중하되 김 의원에게 재차 소명 기회를 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명을 예상하긴 했으나 자문위에서도 부담스러울 것이다. 사실 불법행위는 검찰이 수사 중인데 아직 밝혀지지 않았고 막말을 한 것도 아니니 품위유지에 해당하는 것도 아니다"며 "성실성 등 순수하게 윤리 문제로 심판한 것이라 자문위에서 의견서를 보내오면 보고 판단할 것"이라고 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유재풍 윤리특위 자문위원장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자문위원회 7차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이날 윤리자문위는 김남국 의원에 대한 징계 여부와 그에 따른 구제적 징계 수위를 결정한다. 2023.07.20 leehs@newspim.com

전문가들도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국회가 이전하고 다른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조진만 덕성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내년 총선도 있고 민주당도 혁신위원회라든지 여러 가지 동기 부여할 사안들이 있는 만큼 김 의원에 대해 이전하고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라면서 "자당 의원을 보호하고 방탄 국회 하듯이 이렇게는 안 할 것 같고 그걸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자문위에서 강력한 조처를 내린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여전히 징계까지 문턱은 높다. 21대 국회 들어 자문위는 윤미향 무소속 의원, 이상직 전 무소속 의원,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의 제명을 권고했으나 법원 판결로 의원직을 잃은 이 전 의원을 제외하고는 여전히 윤리특위에 징계안이 계류 중이다.

장경태 민주당 최고위원도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제명은 쉽지 않다"고 내다봤다. 장 최고위원은 "국민적 공분이 있는 코인 사태에 대해 자문위 입장에서는 가장 강도 높은 징계를 해야 한다는 입장을 준 거지만 실제 의원직 상실에 준하는 판단에 대해 과연 앞으로 이 선례를 만들 것이냐, 이건 역사적 선례이기 때문에 고민이 좀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heyj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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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SK하닉 본주·ADR 전환 허용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오는 29일부터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와 SK하이닉스 국내 보통주(본주) 간 상호 전환이 허용된다. 그동안 차익거래가 막혀 유지됐던 국내 본주와 ADR 간 가격 차가 조정받을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는 것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전환이 시작되더라도 실제 차익거래는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ADR 발행 한도가 대부분 소진된 것으로 알려진 데다, 기존 ADR 투자자가 먼저 원주로 전환해야 새로운 ADR 발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29일 SK하이닉스 ADR 기초주식 1779만주가 국내 증시에 추가 상장된다. 이후 국내 SK하이닉스 원주를 ADR로, ADR을 다시 원주로 바꾸는 상호 전환이 허용된다. SK하이닉스.[이미지=로이터 뉴스핌] 2026.07.09 mj72284@newspim.com ADR은 미국 투자자가 달러로 국내 기업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예탁증서다. 그동안은 국내 주식을 ADR로 바꾸거나 ADR을 본주로 교환할 수 없었기 때문에 두 시장의 가격이 크게 벌어져도 이를 이용한 차익거래는 불가능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국내 시장에서 본주를 매입해 ADR로 전환한 뒤 미국 시장에서 매도하는 거래가 가능해지면서 양 시장 간 가격 차를 활용한 차익거래도 가능해진다. 반대로 ADR 가격이 낮아질 경우 ADR을 본주로 교환하는 거래도 가능하다. 본주와 ADR 간 전환이 원활하게 이뤄질 경우 국내에서는 원주 매수세가 유입되고, 미국에서는 ADR 공급이 늘어나면서 양 시장의 가격 차가 점진적으로 좁혀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간 국내 본주와 미국 ADR의 주가 흐름은 계속 엇갈렸다. SK하이닉스 ADR이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지난 10일부터 27일까지 SK하이닉스 본주는 218만원에서 181만6000원으로 16.69% 하락했다. 반면 ADR은 168.01달러에서 154.57달러로 8.0% 하락하는 데 그쳤다. 이 기간 국내 증시 변동성이 심화하면서 이른바 '삼전닉스' 레버리지 ETF에서 탈출해 서학개미로 전환한 개미 투자자들의 SK하이닉스 ADR 구매세도 상당하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SK하이닉스 ADR이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지난 10일부터 27일까지 국내 투자자는 6억7555만달러(약 9900억원)를 순매수했다. 미국 주식 가운데 순매수 1위를 기록한 것이다. 서학개미의 행동에 제임스 매킨토시 월스트리트저널 선임 시장 칼럼니스트는 "2주 전 SK하이닉스 ADR이 상장된 이후 프리미엄은 16~51%까지 치솟았다"라며 "미국 투자자들은 한국 기업의 주식을 직접 거래해줄 증권사를 찾는 수고를 덜기 위해 엄청나게 높은 가격을 지불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일반적인 ADR이라면 금요일에 나타난 29% 수준의 프리미엄은 헤지펀드들이 한국에서 주식을 사서 ADR로 바꾸는 동시에 미국에서 ADR을 공매도하게 만드는 요인"이라며 "하지만 본주를 ADR로 전환하는 것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프리미엄이 더 커질 경우 투자자들은 큰 손실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한 것이다. 시장에서도 본주와 ADR 간 실제 전환이 얼마나 이뤄질지를 관건으로 꼽고 있다. 핵심 변수는 ADR 발행 한도다. 본주를 ADR로 전환하려면 새로운 ADR을 발행해야 한다. 그러나 ADR은 정해진 발행 한도 내에서만 추가 발행이 가능하다. 현재는 상당수 한도가 이미 사용된 상태다. 또 기존 ADR 투자자가 본주 전환을 선택할 유인이 크지 않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현재 미국 시장에서는 ADR이 국내 본주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기 때문에, 굳이 저평가된 원주로 교환할 이유가 많지 않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다만 일각에서는 시장 상황에 따라 시나리오는 달라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기존 ADR 투자자의 원주 전환이 예상보다 늘어나 발행 여력이 확보될 경우 국내 본주를 ADR로 전환하는 거래도 활발해질 수 있다. 이 경우 국내 본주 수요 증가와 함께 국내외 가격 차가 빠르게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 이정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부터 본주와 ADR 간 상호전환 신청 절차가 시작되지만 실제 가격 괴리 조정 강도는 ADR 신규 발행 규모와 시장 수급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전환 절차와 행정적 마찰이 존재하는 만큼 프리미엄이 즉시 축소되기는 쉽지 않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ADR 프리미엄은 장기적으로 0으로 수렴하기보다 일정 수준 유지되는 특성이 있지만, 과도하게 확대된 구간에서는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며 "프리미엄이 조정되는 과정에서는 ADR 가격 하락보다 국내 본주 상승이 상당 부분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정민희 아리스 연구원도 "ADR의 단기 강세는 상장 초기 공급이 제한된 상황에서 프리미엄이 반영된 결과일 수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차익거래를 통해 ADR과 원주 가격이 점차 수렴하는 특징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결국 주가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ADR 자체가 아니라 기업의 실적과 성장 모멘텀"이라며 "ADR 프리미엄보다 실적과 인공지능(AI) 메모리 시장 성장성이 중장기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plum@newspim.com 2026-07-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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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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