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주가 코스닥 주가 상승세 주도
마이크로소프트 효과에도 반도체 차익 매물 출회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코스피 지수가 3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해 2600선을 지켰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2%(0.62p) 오른 2608.24에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인턴기자 =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3.06.26 choipix16@newspim.com |
개인은 3689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618억원과 326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2.00%) ▲삼성바이오로직(1.23%) ▲LG화학(1.18%) ▲현대차(0.25%) ▲포스코퓨처엠(4.80%) ▲POSCO홀딩스(2.36%) 등의 주가는 올랐고, ▲삼성전자(-0.42%) ▲삼성SDI(-0.57%) ▲SK하이닉스(-0.25%) ▲삼성전자우(-0.17%) 등의 주가는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제조(2.73%)·화학(0.75%)·제약(2.48%) 등이 올랐고, 건설(-0.96%)·운송(-0.53%)·비금속(-1.34%)·금융(-0.08%) 등의 주가가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5%(9.58p) 오른 923.72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37억원과 77억원치를 사들였고 외국인은 382억원치를 팔아 치웠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10.74%) ▲엘앤에프(17.47%) ▲JYP Ent.(2.14%) ▲HLB(1.47%) ▲셀트리온제약(0.49%) 등의 주가가 올랐고, ▲에코프로(-0.09%) ▲셀트리온헬스케어(-0.31%) ▲포스코DX(-1.11%) ▲펄어비스(-2.41%) 등의 주가는 떨어졌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장중 등락을 반복하면서 오늘도 2차 전지주가 상승을 주도했다"며 "미국 증시에서 새로운 인공지능(AI) 구독 서비스를 공개한 마이크로소프트 효과에 기대감 유입됐지만 반도체에서 차익 매물이 출회됐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의 소매판매 둔화 영향에 중국향 매출 비중이 큰 의복 업종의 약세폭이 커졌다"고 밝혔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41%(5.20원) 오른 1265.60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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