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를 본 학교가 하루 만에 13곳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교육부에 따르면 각 시도교육청을 통해 확인한 결과 전날부터 이날까지 13개교(기관)가 추가돼 총 12개 교육청 63개교(기관)이 폭우로 인한 피해를 입었다.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토사유실에 따른 시설 피해가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접수된 13개교(기관) 피해 중 7건이 토사유실로 인한 피해 사례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충남과 전북이 각 3개교씩으로 가장 많았다. 학교 내 나무가 쓰러지거나, 진입로 보도블럭 균열 등 피해가 발생했다.
시설피해가 발생한 학교에 대해서는 교육부, 관할 교육청 및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 현장 점검 등을 거쳐 대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 관계자는 "신속한 피해시설 복구를 위해 필요시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재난복구비를 지원하고, 재해대책 특별교부금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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