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미국에 거주하는 한국인 청소년들이 한국의 역사와 문화 등을 체험하는 모국방문 연수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모국방문 연수는 뉴욕에 있는 '뿌리교육재단(KAYAC)'과 함께 진행한다. 올해는 90명의 재미한인 청소년들이 병영체험·문화탐방·기업방문 등 모국의 다양한 분야를 체험할 예정이다.
10일 환영식에 이어 11일 병영체험·12일 경주·13일 현대자동차 아산공장·14일 부여·15~16일 전주·16일 세종시·17일 COEX 한국민속촌· 18일 독립기념관· 19일 롯데타워 한성백제박물관 등을 돌아본다.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이번 연수를 통해 재미한인 청소년들이 모국을 이해하고 민족정신을 계승할 수 있는 경험을 쌓아 한민족의 자긍심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영 고려대학교 세종부총장은 "재미한인 청소년들이 연수기간 동안 '나는 누구인가' 스스로 생각하는 과정을 통해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