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위해 학생과 지역주민 동선 분리 등 조치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1일 범죄예방환경설계로 지어진 학교복합시설 '배곧너나들이'에 방문한다.
교육부는 이 부총리가 이날 오후 3시 경기 시흥시 배곧누리초등학교 내 위치한 학교 복합시설 '배곧너나들이' 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6월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비군 훈련참여 학생에 대한 학습권 보호 관련 당·정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
학교 복합시설은 교내 부지에서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카페, 도서관, 운동 공간 등을 설치한 시설이다.
배곧너나들이는 지역주민 등 외부인 출입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 및 학습권 보호를 위해 학생과 지역주민을 시·공간적으로 분리하는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를 적용했다.
이날 이 부총리는 범죄예방환경설계가 적용된 공간을 위주로 공동체 공간과 카페, 도서관, 동아리실, 단체운동실, 육아카페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후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전문가, 교육청 및 학교 관계자 등과 함께하는 간담회에 참석한다.
교육부는 이 부총리가 이날 학교 복합시설 확충 필요성을 강조하고, 학생 학습권 침해, 안전상 우려를 줄이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hogi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