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농협은 최근 초복을 앞두고 '행복나눔 보양식' 지원 행사를 진행했다.
6일 광양농협에 따르면 삼계탕과 사골곰탕으로 구성된 보양음식 꾸러미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 조합원에게 총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합원 집집마다 전달했다.
초복을 앞두고 '행복나눔 보양식'지원 행사를 진행했다.[사진=광양농협] 2023.07.06 ojg2340@newspim.com |
예부터 우리조상들은 해마다 이맘 때면 모내기를 마치고 일년중 가장 힘든 고비를 넘긴 것을 자축하며 그간의 노고를 서로 위로하기 위해 '써레씻이'라는 잔치를 열어 음식을 나누고 정을 통했다.
이러한 의미를 되새겨 삼복더위를 앞두고 그동안 고생한 농업인 조합원을 위로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라는 마음을 담아 '행복나눔 보양식' 지원 사업을 실시한 것이다.
허순구 조합장은 "무더위에 지친 농업인이 보양식으로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양농협은 지역과 함께하는 대표금융기관으로서 다양한 복지사업을 확대해 농업인과 지역민에게 실익을 드리는 환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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