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국 16곳 개소…FTA 활용 발판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자유무역협정(FTA) 해외활용 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해외센터는 말레이시아에 수출하는 우리 기업이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 협정(RCEP)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설팅·설명회 등을 통해 한-아세안 FTA 및 RCEP 활용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비관세 장벽 등 통관 시 발생하는 애로사항 해소를 현지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 행사에는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간담회가 함께 개최됐다.
간담회에서는 기업들의 현지 애로사항을 듣고, 현지 기업에 도움이 되는 '말레이시아 관세법', 'RCEP 및 FTA 활용실무', 'FTA 활용 유망품목 제안'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2023.07.04 victory@newspim.com |
한편 산업부는 국내 수출기업들이 FTA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2015년부터 11개국 16개소에 해외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기업이 현지 국가에서 FTA에 대한 궁금한 점이나 통상 애로가 발생한 경우에는 해당 지역 해외센터에 문의하면 FTA 활용과 통관애로 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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