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입장에서 민원해결에 적극 나서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 정인화 시장이 6월 중 '광양 감동데이'를 열고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번 감동데이는 4팀 14명의 시민이 방문해 ▲도시계획시설 해제 요청 ▲하수관로 설치 요청 ▲세풍습지 생태학습공간 조성 건의 ▲아동양육시설 법인전환 지원 요청 등 총 4건의 다양한 시민 건의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해결책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인화 시장이 6월 중 '광양 감동데이'를 열고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사진=광양시] 2023.06.30 ojg2340@newspim.com |
시는 감동데이에서 나온 건의사항 중 추진 가능한 도시계획시설 해제 요청과 하수관로 설치 건의 등에 대해서는 예산을 반영하거나 해결책을 마련해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중·장기적으로 해결해야 할 세풍습지 생태학습공간 조성 건의에 대해서는 관계부서에서 농어촌공사와 협의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아동양육시설 법인전환 지원 요청 등 직접 반영이 어려운 사항에 대해서는 건의자에게 이유를 충분하게 설명하고 이해를 구했으며, 대안 제시 등 시민의 입장에서 해결방안을 안내하기도 했다.
정인화 시장은 "다양한 방식과 적극적인 자세로 시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계속할 것이다"며 "시민의 삶 속으로 더 가까이 찾아갈 수 있게 다양한 소통의 길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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