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밤사이 호우특보가 발효된 부산에서는 많은 비가 내렸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
28일 오전 6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가덕도 66mm, 사하구 42mm가량의 비가 내렸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33분께 강서구 식만동에 정박된 소형 선박이 침수가 우려되어 안전조치했다.
부산에서는 도심 하천인 온천천 수위 상승으로 한 때 산책로 전 구간의 통행이 통제되었지만 정상화됐다.
동구 초량 지하차도 등 일부 지하차도에서 차량 진출입이 금지되었지만 이날 오전 8시 현재 통행이 정상화됐다.
부산에는 이날 오전 9~12시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부터 모레까지 부산에는 잦은 비가 오겠다"면서 "전날부터 많은 비가 내려 지
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추가적으로 내리는 비로 인해 비 피해가 우려되니,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