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목재칩 공급키로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에코테크는 지난 23일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목재칩 장기 공급 협약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오전 평창군산림조합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에코테크 김문수, 전기훈 대표이사와 산림조합 이종봉 조합장, 김용 지도상무 및 최승식 센터장이 참석했다.
이종봉 평찬군산림조합중앙회 조합장(좌), 김문수 ㈜에코테크 대표이사(우) |
최근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과 신재생에너지원별로 차등 부여하는 공급 인증서 가중치(REC) 2.0로 인해 신재생에너지원인 목재펠릿과 목재칩 사용량이 늘고 있다.
또한 산림청에서는 국내산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가 가중치(REC) 적용에 대한 실증작업도 진행하고 있어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목재펠릿의 활용이 점차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산업(목재칩, 목재펠릿) 활성화를 위한 협력 ▲신재생에너지 미이용 목재펠릿, 목재칩 산업의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 및 투자에 적극 협력 ▲국내외 조림지 기반 바이오매스 연료 생산·공급을 위한 협력 ▲양사의 발전을 위한 우호적 협력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산업 육성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보다 폭넓은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김문수 에코테크 대표는 "앞으로 평창군산림조합 및 전국 단위산림조합들과 함께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를 활용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하는 데 적극 협력하고,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의 부가가치를 높이며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평창군산림조합의 목재칩 공급으로 목재펠릿 생산증대는 물론 신재생에너지 보급확산과 함께 현 정부의 중점 추진과제인 신재생에너지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전략이다.
whits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