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발전 시장 내 3사 시너지 기대"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발전 플랜트 종합정비 솔루션 기업 수산인더스트리가 사우디아라비아 기업 '알 샤리프 그룹 홀딩', '임페리얼 홀딩'과 현지 사업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3사의 주요 타깃 시장은 네옴시티 프로젝트다. 이번 체결에 따라, 알 샤리프 그룹 홀딩과 임페리얼 홀딩은 향후 5년간 네옴시티 내 발전 사업들에 대해 수산인더스트리의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특히 상대업체인 알 샤리프 그룹 홀딩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석유기업인 아람코의 주요 협력사 중 하나로, 수산인더스트리의 현지 사업 강화에 있어 조력자 역할을 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알 샤리프 그룹 홀딩은 여러 자회사를 통해 엔지니어링, 건설 및 인프라 구축, 전력망 구축 및 발전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수산인더스트리 로고. [사진=수산인더스트리] |
중동 및 북아프리카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해외 투자 유치 및 수출 컨설팅 전문 기업 임페리얼 홀딩 또한, 다양한 방안을 통해 수산인더스트리의 현지 진출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한봉섭 수산인더스트리의 대표이사는 "네옴시티 외에도, 3개 기업은 사우디아라비아 발전 시장 내에서 시너지 발생이 가능한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해외 시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을 이루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네옴시티 프로젝트는 사우디 북서부 타북주 약 2만6500㎢ 용지에 미래형 산업·주거·관광특구를 조성하는 초대형 사업으로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중이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