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양양군 하조대 해수욕장 일대에서 해양쓰레기 저감 및 환경보호 인식개선을 위해 민간기업, 지자체, 공공기관과 협력해 어촌지역 ESG 캠페인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캠페인에는 공단과 오비맥주, 양양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임직원 70여명이 모여,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양양군 하조대해수욕장 입구에서 서피비치까지 왕복으로 걸으며 해안가의 쓰레기를 주워 담는 비치코밍을 진행했다.
한국어촌어항공단, 민간협력 어촌ESG 활동 전개 [사진=한국어촌어항공단] 2023.06.19 ej7648@newspim.com |
참가자들은 해양정화와 함께, 양양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어촌의 생활환경과 생태계를 위협하는 해양쓰레기의 심각성과 해양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를 함께 알렸다.
어촌체험과 지역관광을 홍보하는 등 깨끗하고 살기 좋은 어촌 만들기에 참가자와 관광객이 모두 동참하며 어촌 ESG 가치를 높이는데 뜻을 함께했다.
올해는 특히 민간부문에서도 어촌 ESG 활동에 참여하는 연계모델을 적극 발굴해 다양한 활동이 펼쳐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최효정 공단 어촌해양마케팅팀장은 "캠페인은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통해 어촌에 필요한 해양정화와 물품 보급이 이뤄졌다"며 "사회 각계각층에서 사회적가치와 어촌체험 등을 통해 어촌을 자주 찾을 수 있도록 공단이 가교역할을 하여 지역에 활력이 넘치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해 가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