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수협은행과 수협중앙회 5층 회의실에서 '어촌지역 활성화 지원 및 ESG 경영실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박경철 공단 이사장과 강신숙 수협은행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어촌지역 활성화를 통해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ESG경영 실천과 문화확산으로 지속 가능한 어촌사회의 발전에 뜻을 함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국어촌어항공단-수협, 어촌 활성화 ESG 경영실천 맞손 [사진=한국어촌어항공단] 2023.06.14 ej7648@newspim.com |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어촌관광 촉진과 낚시문화 개선, 어업인 교육 등의 정보 교류 △귀어귀촌 활성화를 위한 금융상담과 교육, 홍보 등을 협력 △ 어촌 탄소배출 저감, 섬·연안 환경보호 및 자원순환체계 구축 등 환경 개선 △어촌지역 상생 및 사회공헌, 동반성장 등 사회적 책임 이행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및 ESG경영 실천 등에 있어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호 협력키로 했다.
앞서 양 기관은 귀어·귀촌 관련 금융상담과 홍보에 협력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공단은 수협은행의 비금융서비스(바다Go!)에 어촌관광·낚시문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공유하여 관계인구 유입을 촉진하는 한편, 섬·연안 환경보호 및 탄소배출 저감 등 어촌의 환경 개선에도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경철 공단 이사장은 "협약으로 어촌을 지원하는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이 만나, 각기 보유한 자원과 전문역량을 융합하여 지역 활력 제고에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다"며 "다양한 협력과제들을 발굴·실천하여 어촌지역의 활성화와 ESG 경영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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