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다음달 1일 부산진구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추가로 개소하고, 총 3곳의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동의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을 부산시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수탁기관으로 추가로 선정했다.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2022.03.15 |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기반시설(인프라)에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별도로 신설한 것이다. 소규모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전문 영양사의 위생·영양 방문지도와 맞춤형 식단으로 건강 상태에 맞는 식사제공, 조리원·요양보호사 등 대상별 식생활 교육 등의 급식관리 지원업무를 수행한다.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2019년 전국 7개 센터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부산에서는 지난해 사하구, 해운대구센터를 개소한 데 이어 올해 7월부터는 부산진구센터가 추가로 개소해 총 3곳을 운영한다.
지난해 말 기준 부산시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관리한 사회복지급식소는 총 38곳(노인 30곳, 장애인 8곳)으로 급식소별 순회 방문지도를 총 537회, 현장지원을 총 122회, 식생활 교육을 총 415회 실시했다.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지원 대상은 50인 미만 노인·장애인 복지시설 급식소며, 해당 센터에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관리 등록증이 발급되며 전문 영양사의 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부산진구센터 개소로 영양사가 없어 급식의 영양은 물론 위생적인 부분도 취약한 소규모 복지시설에 더욱 양질의 급식관리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해서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확대해나가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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