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경찰서가 삼척시민을 대상으로 한 범죄예방 환경조성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7일 삼척경찰서에 따르면 주민들의 치안 요구를 반영한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3월 30일부터 5월 31일까지 '범죄예방 환경조성을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삼척경찰서.[사진=삼척경찰서] |
이번 설문조사에는 삼척시민 190명이 참여했으며, 응답자의 84.4%는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 대체로 안전하다고 답했으며 17.7%가 야간 보행이나 범죄발생 등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응답했다.
지역별로 보면 교동 37.8%, 성내동 20%, 노곡면 13.3%순으로, 남성이 71.7%, 50대 이상이 55.6% 참여했다.
범죄취약장소 개선을 위해서는 CCTV 및 비상벨 설치 46.7%, 가로등이 31.1%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경찰활동에 대한 건의사항에 대하여는 순찰을 많이 해 달라는 내용과 범죄취약 장소에 가로등이나 CCTV가 설치되지 않아 개선을 바란다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이길우 삼척경찰서장은 "주민이 경찰의 활동영역과 활동방식에 주인 역할을 하는 자치경찰제 취지에 맞게 주민들의 다양한 치안요구에 적극 부응하는 정책을 계속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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