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는 소방교육대 신축 제안설계공모 결과 ㈜라인종합건축사사무소의 공모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당선작은 안전을 위한 생명의 파동! 그 울림의 에너지 중심을 건축물로 형상화해 향후 소방교육훈련 기관 확대를 대비한 2차 사업까지 마스터플랜을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소방교육대 당선작[사진=전북소방본부] 2023.06.02 obliviate12@newspim.com |
전북도 소방교육대는 사업비 88억원을 투입해 장수군 계남면 호덕리 소재 소방안전타운 부지 내에 본관동, 종합훈련탑, 후생동 등 3개동 연면적 3245㎡규모로 오는 2024년 말까지 신축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실제 화재현장 내에서 화재진압훈련을 할 수 있는 실화재훈련장 설치비 27억원을 국비지원 신청한 상태이다.
실화재훈련장은 가연물을 태워 600℃이상의 온도를 경험하고 화재 진행단계별 현상과 플래시오버 등 화재현장의 열과 연기 등을 직접 관찰하며 화재진압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조성된다.
전북소방본부는 소방교육대가 조성되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소방교육훈련을 통해 재난대응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연간 4000여명의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교육생 방문으로 장수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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