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백악관 "中 마이크론 재제 근거없어...동맹과 협력해 대응할 것"

기사입력 : 2023년05월25일 05:56

최종수정 : 2023년05월25일 05:56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백악관은 자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에 대한 중국의 제재가 근거 없는 것이라면서 동맹 및 파트너들과 협력해 중국의 반도체 시장 왜곡에 맞설 것이라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희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온라인 브리핑에서 관련 사안에 대해 "중국 정부의 마이크론에 대한 발표는 터무니없고, 아무런 근거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우리의  입장을 상세히 설명하고 보다 분명한 상황 파악을 위해 중국과 직접 관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 산하 인터넷안보심사판공실은 21일 밤 홈페이지를 통해 마이크론에 대한 제재부과 결정 사실을 공지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조정관. [사진=블룸버그]

판공실은 "조사결과 마이크론 제품에는 중국 정보 인프라 공급망에 중대한 보안위험을 초래하는 심각한 네트워크 보안 위험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마이크론 제품은 보안심사를 통과하지 못했으며, 관련 법규에 따라 중국의 주요 정보인프라 운영자는 마이크론 제품 구매를 중단해야 한다"고 공시했다.

커비 조정관은 중국의 이같은 제재가 중국의 경제적 강압에 반대한다고 밝힌 최근 주요 7개국(G7) 정상들의 강력한 입장을 약화시키려는 시도임이 분명하다면서 중국은 경제적 강압에 대한 비판에 또 다른 경제적 강압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중국의 이번 조치와 최근 다른 미국 기업들에 대한 압수수색과 표적화 조치는 중국이 시장을 개방하고 투명한 규제 체계에 전념하고 있다는 주장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커비 대변인은 "우리는 중국의 조치로 인해 발생하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왜곡에 대처하기 위해 G7 내에서 동맹 및 파트너 국가들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G7 공동성명에서 언급한 것처럼 강압적인 경제 관행에 대해 계속 대항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