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아트홀·백운플라자 및 어울림 체육관에 설치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포스코의 광양제철소가 광양 금호동 일대 주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경관 조명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관광객 유치와 함께 지역 주민들의 복리 증진 사업이다.
경관 조명은 백운아트홀, 백운플라자 및 어울림체육관에 설치된다. 해당 시설의 외관이 더 수려하게 돋보일 수 있도록 건물 테두리에 LED바(띠 조명)를 설치하고 외벽에 조명을 투사하는 방식으로 설치해 야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백운아트홀 LED 야간조명 설치 예상 조감도 [사진=포스코]2023.05.22 dedanhi@newspim.com |
총 6억300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경관조명 개선 사업은 금호동 주요 도로인 백운로를 기준으로 시인성이 높은 건물에서 진행돼된다. 지난 4월 최종승인을 받은 경관조명 설치 사업은 7월부터 착공돼 9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앞서 광양시는 올해를 1000만 관광객이 찾는 글로벌 관광도시의 원년으로 삼고 최고·최대·최다 3원칙을 기반으로 한 관광인프라 구축 사업 계획을 내놓은 바 있다. 광양제철소는 이 같은 광양시 정책방향에 호응하고 지역 관광객 유치를 유도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광양제철소는 금호동 지역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신축과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해왔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이번 야간조명 설치 사업이 그동안 추진해온 다중이용시설 신축 및 리모델링 사업과 함께 시민들의 거주환경 개선은 물론 관광객 유치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1천만 관광도시 광양을 만들어가는데 우리 광양제철소도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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