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무안군은 '다성 초의선사의 탄생을 기념하는 제237주년 초의선사탄생문화제를 성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는 초의선사의 사상인 '차와 선은 하나'라는 주제로 모든 군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무안군, 제237주년 초의선사 탄생문화제 성료 [사진=무안군] 2023.05.22 ej7648@newspim.com |
공식 행사인 '헌다례'는 승무 공연, 여섯 가지 공양물을 올리는 육법공양, 참여자와 함께하는 108헌다례 등이 진행되었다.
올해 새롭게 구성한 '초의차 피크닉 체험'은 전통차를 각종 다식과 곁들여 차를 음미하는 체험으로 참여한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청년 사업가들이 참여한 '청년 플리마켓'은 먹거리, 생활용품, 공예 등을 선보이며 청년들과 지역주민들의 소통의 장이 되었다.
문화제는 다양한 프로그램 속에 여러 계층의 지역 주민이 화합하는 문화제로 추진되어 주목할 만하다.
김산 무안군수는 "올해 초의선사탄생지를 활성화하기 위해 초의생가 정비, 제다학교 운영 등 차문화 계승 사업을 진행한다"며 "초의선사탄생지가 다도의 성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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