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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막아라...대전보건환경연, 도축장 소독점검·검사 강화

기사입력 : 2023년05월20일 11:39

최종수정 : 2023년05월20일 11:39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충북 지역의 구제역 발생으로 도축장을 통한 구제역 유입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도축 검사관의 소독 지도점검을 강화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구원은 우선 도축장의 구제역 유입 방지를 위해 도축장 소독전담관을 지정하고, 출입차량 통제 여부 등을 수시로 지도·점검하고 있다.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충북 지역의 구제역 발생으로 도축장을 통한 구제역 유입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도축 검사관의 소독 지도점검을 강화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대전시] 2023.05.20 nn0416@newspim.com

특히 구제역 발생지역과 인근지역에서 오정동 도축장으로 이동하는 운반 차량에 대한 소독 등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도축장 내외부 소독을 매일 실시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축하는 소에 대한 생체검사 시, 돼지의 거품 섞인 침흘림, 혀와 잇몸 수포 등 구제역 의심 증상에 대한 확인 절차도 강화했다.

남숭우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시민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원활이 공급하기 위해 백신 접종을 추진하고 대전 유일한 도축장에 구제역이 유입되지 않도록 도축장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제역은 19일 기준 충북 청주시 9곳, 증평군 2곳 등 11개 축산농가에서 발생했다. 대전 지역 우제류 농가에 대한 구제역 임상검사와 역학농가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현재까지 감염된 소는 발견되지 않았다.

nn041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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