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오영균 기자 = 신호 위반을 한 승용차가 인도를 덮쳐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가던 여중생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18일 음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오후 4시50분께 충북 음성 감곡네거리에서 A씨(77)가 몰던 승용차가 신호를 위반한 채 맞은편 인도로 돌진하면서 발생했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18일 오후 4시 50분쯤 신호 위반을 한 승용차가 인도를 덮쳐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가던 여중생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송영훈 독자 제공] 2023.05.18 gyun507@newspim.com |
사고를 당한 여학생들은 중학생으로, B양(13)과 C양(16)은 학교에서 수업을 마치고 인근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이 사고로 여학생들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B양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오후 6시55분쯤 숨졌다. C양은 현재까지 의식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를 낸 A씨도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경찰 조사 결과 당시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신호를 위반한 것으로 보고 졸음운전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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