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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자협회, 제18회 '기자의날' 기념식 19일 개최

기사입력 : 2023년05월16일 09:28

최종수정 : 2023년05월16일 09:28

'기자의 혼' 상에 김주언 전 한국일보 기자 선정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한국기자협회(회장 김동훈)는 5월 20일 기자의날을 맞아 하루 전날인 1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제18회 기자의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제1부 기념식과 제2부 기념 토론회로 나누어 진행되며 한국기자협회 전 현직 임원들을 비롯해 언론계 선후배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여야 정당 대표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제1부 기념식에서는 김동훈 한국기자협회장의 인사말과 주요 참석자들의 축사가 이어지고 올곧은 기자 정신의 표상이 되고 있는 전 현직 기자들을 기리기 위해 시상하는 '기자의 혼(魂)' 상 시상도 거행된다.

올해 '기자의 혼' 상에는 1986년 신군부의 언론 검열에 맞서 월간 <말>지를 통해 보도지침의 존재를 폭로함으로써 언론자유를 지켜내고자 했던 김주언 당시 한국일보 기자(현 뉴스통신진흥회 이사장)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김동훈 한국기자협회장이 2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59회 한국보도사진전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3.04.20 photo@newspim.com

이어 오후 2시 30분부터는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으로 장소를 옮겨 <'언론인 트라우마' 실태와 대응 방안>(가칭)를 주제로 기자의날 기념 토론회를 개최한다.

2021년 국내 언론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트라우마 공식 설문조사에서 기자 10명 가운데 8명이 근무중 심리적 외상을 경험했다는 결과 발표 이후 한국기자협회와 방송기자연합회, 한국여성기자협회, 다트센터, 구글뉴스이니셔티브가 주축이 되어 '언론인 트라우마 위원회'를 구성해 활동해왔다.

토론회에서는 그동안의 활동 과정과 1차 결과물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며 전문가와 현장 기자들의 의견을 수렴·보완하여 가이드북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20일(토) 오전 10시부터는 기자의날 기념 '회원 가족 걷기대회'도 진행된다. 광화문 프레스센터 광장을 시작으로 청계천을 따라 마장동 축산물시장 앞 청계천 계단까지 약 5.9Km를 걷는 행사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친지, 동료들이 함께 걸으면서 건강과 우애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기자협회 회원과 가족 250여명이 참가한다.

한편 기자의날은 1980년 5월 20일 전두환 신군부의 언론 검열에 맞서 전국의 기자들이 일제히 제작 거부 투쟁에 들어간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06년 제정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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