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한국기자협회, KBS 기자 檢기소..."언론계 전체 향한 위협·겁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한국기자협회(김동훈 회장)는 6일 검찰의 KBS 기자 기소에 대해 '언론계 전체를 향한 위협이자 겁박'이라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한국기자협회 로고 2022.01.12 peoplekim@newspim.com

다음은 성명서 전문


KBS 기자에 대한 검찰의 기소를 규탄한다

새해 벽두부터 언론자유가 심각하게 위축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검찰이 KBS 기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하고 다른 기자 2명은 기소유예했다. 2020년 7월 한동훈 당시 검사장과 전 채널A 기자의 녹취록과 관련한 KBS 보도를 문제 삼은 것이다.

당시 KBS는 곧바로 오보를 인정하고 다음날 사과 방송을 냈으며 해당 기자를 징계하기도 했다. 공영방송의 사회적 책임을 무겁게 인식하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려는 자정 작용의 일환이었다. 그러나 검찰은 기소로 답했다.

무려 2년 반이 지나서야 결정된 기소 시점 역시 의문을 자아내게 한다. 이러한 무리수는 권력의 '분풀이' 또는 그러한 권력 행보에 발맞추는 검찰의 '심기 경호'가 아닌가 하는 합리적 의심을 떨쳐버리기 어렵다.

오보와 허위정보는 차원이 다르다. 오보는 취재가 제대로 되지 못해 발생하는 것으로 어느 기자라도 오보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이에 반해 허위정보는 기본적으로 언론인이 아닌 자들이 처음부터 타인을 속이려는 의도로 만들어진 뉴스 형태의 거짓 정보인 것이다. 검찰은 오보와 허위정보의 차이도 모르는가? 그토록 외쳐대던 공정과 상식은 어디로 갔는가?

언론 보도에 대해 검찰의 이런 폭압적인 기소가 이어진다면 권력을 감시하는 언론 본연의 임무는 위축될 수밖에 없다. 우리는 역사의 교훈을 통해 알고 있다. 고위공직자를 상대로 공격적인 기사를 쓰지 않는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 국민에게 돌아간다. 정녕 검찰은 언론자유를 위축시키고 침해할 것인지 묻고 싶다. 이번 기소는 분명히 언론계 전체를 향한 위협이자 겁박이다.

한국기자협회 1만 1천여 회원은 이번 검찰의 기소를 언론자유 침해로 규정하고 KBS 해당 기자들과 함께할 것이다. 끝까지 권력의 탄압에 맞서 언론자유를 수호할 것이다. 그리고 법치의 허울 아래 벌어지는 언론 유린의 이 역사적 참상을 '기록하는 자'의 소임으로 낱낱이 기록할 것이다.

2023년 1월 6일
한국기자협회 

peoplekim@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