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가 대사근린공원 진입도로를 개선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전시는 총 20억 원을 투입해 대사근린공원 입구부터 송학사 앞까지 폭 4m, 연장 0.36km 구간을 7~8m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대사근린공원 진입도로 조감도. [사진=대전시] 2023.05.11 gyun507@newspim.com |
35년 전 조성된 진입도로는 폭 4m로 협소해 차량 교행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로 인해 보문산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이 지속되면서 진입도로 확장 요구가 제기돼 왔다.
또 진입도로 내 노후화된 보행자 편의시설을 정비하고 노후된 공원조명 19개를 공원경관과 어울리는 친환경 목재등주와 LED 조명으로 교체한다.
대전시는 올해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공사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원관리용 도로정비 등 사업 구간을 나눠 공사를 진행한다.
신용현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 "대사근린공원 진입도로 개선공사는 보문산 이용 및 명소화가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조기에 준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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