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 가정시장 점유율 41.3%...논알콜시장도 재패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오비맥주가 12년 연속 맥주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일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가정시장에서 오비맥주 '카스'는 41.3%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카스는 편의점, 할인점, 대형마트, 개인슈퍼 등 가정시장의 모든 판매 채널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제조사별 순위에서도 오비맥주는 53.6%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오비맥주는 맥주시장 뿐만 아니라 논알코올 음료 시장에서도 제조사·브랜드 부문 모두 1위에 등극했다.
오비맥주 카스 [사진=오비맥주] |
지난해 12월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논알코올 음료 시장에서도 45.6%의 제조사 점유율을 확보하며 논알코올 시장을 이끌었다. '카스 0.0'가 지난 8월 가정시장 논알코올 음료 부문 1위 자리에 오른 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12월 기준 34.9%의 점유율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오비맥주는 급변하는 소비자 만족을 위한 혁신과 우월한 품질력,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맞는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장이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카스는 지난 2021년 기존 유색병 중심의 맥주 시장에 '투명병' 도입이라는 획기적인 변화를 시도했다. 브랜드 변화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투명병 '올 뉴 카스'를 선보이며, 최근 소비자들이 추구하는 '심플함'과 '투명성'을 표현했다.
카스의 품질력도 국내외 유수의 맥주 품평회에서 인정받고 있다. 오비맥주는 최근 '대한민국 국제 맥주대회(KIBA 2023)'에서 1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중 카스 프레시와 카스 라이트는 각각 아메리칸 스타일 라거(American Style Lager)와 아메리칸 스타일 라이트 라거(American-Style Light Lager)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최고 수준의 품질을 인정받았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맥주시장에서 오랜 시간 1위 자리를 지킨 원동력은 카스만의 획기적인 혁신과 독보적인 품질력"이라며 "카스는 앞으로도 소비자의 니즈를 가장 빠르게 파악하고 이에 맞춰 발전하는 1등 브랜드로서, 맥주시장과 업계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