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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의회, 제221회 임시회 폐회…추경·조례안 등 20건 처리

기사입력 : 2023년04월28일 18:04

최종수정 : 2023년04월28일 18:04

[화성=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화성시의회는 28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열고 10일간 진행된 제221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김경희 의장이 제221회 임시회 폐회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화성시의회]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조례안 등 일반안건 총 20건에 대해 심의했으며, 보고안 2건, 원안가결 17건, 수정가결은 1건으로 처리했다.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총 규모는 2023년도 본예산 3조 1232억 원보다 1464억 원이 증가한 3조 2695 원으로 편성했다. 금번 기금운용계획의 주요 변경사항 중 고향사랑기금의 신설 기금이 있었다.

상임위별 안건 심의에서는 의회운영위원회 소관 '화성시의회 위원회 및 교섭단체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1건, 기획행정위원회 소관 '화성시 100만 특례시 준비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등 4건, 경제환경위원회 소관 '화성시 산업재해 예방 조례안'등 5건, 교육복지위원회 소관 '다자녀가정의 기준 정비를 위한 화성시 공공캠핑장 관리운영 조례 등 9개 조례의 일부 개정에 관한 조례안' 등 4건, 도시건설위원회 소관 '화성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 총 16건이 의결됐다.

한편 이날 열린 본 회의에서는 전성균(더불어민주당, 동탄4·동탄5·동탄6), 송선영(국민의힘, 봉담갑·향남·팔탄·양감·정남)과 김상수(국민의힘, 동탄7·동탄8), 김영수(더불어민주당, 동탄7·동탄8)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전성균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화성시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내용은 크게 '학교폭력 예방 교육'과 '학교폭력대책 지역협의회 설치'로 나눌 수 있다. 그러나 화성시에 학교폭력 예방교육 사업은 단 1개이며 그마저 초등학교 중심으로만 이루어지고 있다. 학교폭력을 예방할 사업이 필요하다. 또한 학교폭력대책 지역협의회는 조례가 제정된 후 지금까지 구성 되지 않았다. 협의회 운영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송선영 의원은 "학교, 교육청, 시 관련 부서가 협력해 청소년 마약 중독 예방 대책에 적극 나서주기를 제안한다. 또한 우리 시 청소년들이 마약에 대한 전문 상담과 재활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가를 확충하는 등의 중장기적인 발전 계획도 필요하다. 중독 예방교육은 그 시기가 빠르면 빠를수록 예방효과가 좋다. 발빠른 대책 수립과 추진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김상수 의원은 "민선 8기 핵심사업으로 추진 중인 보타닉가든 화성 조성에 관해 건의한다. 보타닉가든 조성사업의 계획단계부터 산과 공원의 연결, 공원과 하천의 연결, 도시 내 문화·예술시설 및 유적지와의 연결성을 신중히 검토하고 계획 단계부터 반영해주시기를 바란다. 또한 오산천과 반석산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차별화된 트래킹 코스를 특화 조성할 필요가 있다. 보타닉가든 화성이 화성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특색있게 조성해주시기를 건의한다"고 전했다.

김영수 의원은 "인구 100만 대도시에 따른 체계적 행정 수행을 위한 조직 및 기구를 미리 준비하여, 시민이 공공행정 서비스를 좀 더 빠르고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여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또한 김종복(국민의힘, 동탄4·동탄5·동탄6), 위영란(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공영애(국민의힘, 봉담갑·향남·팔탄·양감·정남) 의원의 시정질문이 있었다.

김종복 의원은 △화성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복무개선 △음주 관련 사고 현황 관련 질의 △직장 내 괴롭힘(갑질) 방지 교육 및 음주문화 개선 대책 등에 대해 질의했으며, 위영란 의원은 수원하수종말처리장 악취 및 유량조정조 설치와 관련해 사업재검토 및 설치관련 주민설명회 등 주민 의견 수렴을 요구, 공영애 의원은 시 하천 오염관리 관련 하수과 점검 적정성 여부에 관해 질의했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 각 상임위별 공무국외출장 결과를 공유하고 시정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했다. 공무국외출장 결과보고서는 화성시의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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