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선 공정에 영향 예단 어렵다, 분석 중"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HD한국조선해양은 선박 자재를 납품하는 한국카본의 화재와 관련해 "생산에는 전혀 차질이 없다"고 말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27일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관련 질문에 "상반기 중에는 재고 물량이 그대로 남아있어 생산에 차질이 전혀 없다"라며 "하반기에 차질이 있을지 여부는 현재 파악이 안된다"고 설명했다.
[밀양=뉴스핌] 지난 21일 경남 밀양시 상남면 연금리 한국카본 2공장에서 불이나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
이 관계자는 "카본 측의 정확한 피해를 모르는 상황으로 파악 중"이라며 "LNG선 공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까지 예단이 힘들다. 한국 카본 쪽에서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 분석하고 있으며 결과를 보고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카본은 선박 자재를 납품하는 조선 기자재 업체로 HD한국조선해양에도 자재를 납품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1일 밀양 2공장 IP제작 라인 일부에 화재가 발생해 현재 자재 생산이 중단됐다.
dedanhi@newspim.com